▲ 울산SW미래채움의 가치를 전파하고 청소년의 SW체험을 장려하기 위한 체험부스 운영 모습.





▲ 웨이브 2025 교구 체험부스 운영.


울산지역 소프트웨어(SW)인재 저변을 넓히기 위한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울산센터'가 강사 양성과 청소년 교육에서 모두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취업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정보소외 학생들에게는 미래 디지털 역량을 제공하는 울산형 SW·A 골드몽 I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울산SW미래채움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가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국비 공모 사업이다. 울산지역 미취업 청년·경력단절여성·퇴직 전문가 등을 교육해 SW교육 전문강사로 키운 뒤, 이들이 초·중·고 및 오션파라다이스게임 특수학교, 지역아동·청소년 시설,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가 SW·AI 교육을 제공하는 구조다.
올해는 80명의 SW교육강사를 양성하고 9300명 이상의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미 이를 크게 웃돌았다. 6기 SW교육강사 양성과정에는 총 105명이 수료해 목표치인 90명의 117%를 달성했다.
릴게임예시 이 가운데 신규 강사 65명, 고급 과정 강사 40명이 배출되면서 기초부터 심화까지 아우를 수 있는 강사 풀이 한층 두터워졌다. 현재 80명의 강사가 계약·위촉 형식으로 채용돼 월 40~60시간씩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학생 교육 성과도 눈에 띈다. 10월 말 기준 울산SW미래채움은 당초 목표(930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0명)를 훌쩍 넘긴 1만2753명의 초·중·고 학생에게 SW·AI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SW수업(1만2039명)과 울산·북구 거점센터 교육(714명), 각종 체험행사(2829명)를 통해 단계별(초·중·고급)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혜 학생과 기관의 교육 만족도는 각각 90%와 93%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격차 해소'도 릴게임손오공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울산SW미래채움은 태연학교, 혜인학교 등 특수학교에서 장애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로봇·3D펜·메이키메이키 등을 활용한 체험형 SW 페스티벌을 열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역 청소년문화의집, 남외초 '뜨라네 페스티벌', 약사고 '미래스케치' 체험행사 등과 연계해 코딩 드론, 자율주행 로봇, 메타버스·게임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학교와 지역 청소년기관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기 SW교육도 특징이다.
울산 직업계 고교 취업 예정자 11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생성형 AI, 메타버스, 자율주행 프로젝트 등을 묶은 50회 장기 교육을 운영해 현장 실무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직업계고 장기 SW교육은 2025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진흥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 대표 행사와의 연계도 활발하다. 울산SW미래채움은 미래교육박람회와 '크크크 데이', 울산공업축제 어린이과학관, 'ULSAN Neuron AI+ 2025(웨이브 박람회)' 등에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학생 2000여명에게 로봇 축구, 메타버스, AI 로봇 등 SW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020년 이후 전국 단위 공모전과 챌린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4건을 포함한 14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교육 콘텐츠의 경쟁력도 입증했다. 올해는 EBS에서 주최한 전국대회 'SW·AI 고교 챌린지 대회'에서 울산이 2개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 '2025 SW미래채움 코딩프로젝트 챌린지'에서 1개팀(EBS사장상) 등 총 3개팀이 수상했다.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내년에도 SW교육전문강사 75명 이상을 추가 양성하고, 고등부 및 정보소외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화형 SW·AI 교육을 확대해 '울산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