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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mega.info 김민석 국무총리-JD 밴스 부통령 회담 관련 지상파 3사 메인 뉴스, 어떻게 달랐나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왼쪽)와 JD 밴스 미국 부통령. 사진=국무총리실 SNS 제이디(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쿠팡 문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목사 등에 대해 질문했다는 소식이 다수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지난 24일 주요 방송사 사이다릴게임 메인 뉴스 프로그램의 보도는 어떻게 달랐을까. 쿠팡·손현보 목사 질문…김민석 총리 “밴스 부통령, 한국 시스템 존중한다는 입장” 앞서 김 총리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3일 밴스 부통령과 50분간 회담을 가진 뒤 워싱턴 D.C. 주재 특파원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간담회에서 주요 내용을 전했다. 김 총리는 “미국 기업인 쿠팡이 한국의 다른 시스템 하에서 다른 상황에 놓여 있다는 점은 이해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부통령에게 국민 상당수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그에 대한 보고를 15개월 이상 지연시키는 문제가 있었고 더 나아가서 최근에는 대통령과 총리를 향해서 근거 없는 비난이 있었던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점을 설명했다”고 했다. 또한 “결론적으로 쿠팡 문제에 대해서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료하게 이야기 했고 밴스 부통령은 한국의 시스템 하에서 법적인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라고 이해를 표시했다”고 했다. 김 총리는 두 번째로 “찰리 커크(미국 극우 청년 활동가) 사망 이후 그 릴게임손오공 와 교분이 있었다고 이야기 되는 손현보 목사 구속에 대한 미국 내 일각의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를 밴스 부통령이 했다”며 “한국은 미국에 비해 정교가 엄격하게 분리돼 있는 상황에서 선거법 위반에 대한 조사가 있는 것임을 설명했다. 동시에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통일교 수사에 대해서도 종교적 차원이 아니라 불법 정교유착 측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것이고, 그런 황금성오락실 이유로 재단의 해산까지 진행된 일본의 경우와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밴스 부통령은 한국의 시스템을 존중한다는 전제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도 오해가 없도록 잘 관리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서 저도 적극 공감을 표했다”고 김 총리는 밝혔다. MBC “쿠팡 법적·행정적 절차 흔들리지 않을 것” SBS “김 총리, 작심 발언” ▲지난 24일 MBC '뉴스데스크' 갈무리 이는 24일 한국 언론에서도 주요 뉴스로 다뤄졌다. 먼저 쿠팡 문제의 경우 MBC는 <밴스 부통령까지 쿠팡 언급했지만‥“반미국 기업적‥로비로 흔들리지 않아”> 리포트에서 “(밴스 부통령이) 구체적으로 쿠팡에 어떤 문제가 있냐고 물었는데, (김 총리는) 국민 상당수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도 보고가 지연된 점, 또 대통령과 총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을 했다는 점을 명확히 지적했다고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이 직통번호를 교환해 핫라인도 구축했다고 했다”라며 “핫라인은 객관적이고 법적인 사항을 정치적으로 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해가 없도록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되는 쿠팡에 대한 법적, 행정적 절차가 흔들리지 않을 거란 뜻”이라는 해석도 덧붙였다. 아울러 MBC '뉴스데스크'는 김경호 앵커 클로징 멘트를 통해 “쿠팡의 미국 투자 회사들이 한국에서 쿠팡이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더니 이번에는 한국 총리를 만난 미국 부통령이 쿠팡 문제를 거론했다.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고 한국 정부에 압력을 넣어서 이겨보겠다는 심산이라면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이라며 “이 상황을 똑똑히 지켜보고 있는 쿠팡 소비자는 대부분 한국인”이라는 비판도 더했다. ▲지난 24일 SBS '8뉴스' 갈무리 ▲지난 24일 KBS '뉴스9' 갈무리 SBS '8뉴스'의 <“쿠팡, 반미국적”…김 총리, 미국서 '작심 발언'> 리포트는 김 총리의 “쿠팡에 대한 작심 발언”에 초점을 뒀다. 김 총리가 쿠팡 미 투자사들이 미 무역대표부에 김 총리가 쿠팡을 차별대우했다고 주장한 것이 “완전히 사실무근”이었음을 전달했다고 설명하면서, 김 총리가 쿠팡에 관해 법과 상식에도 미달하고 고객 감정에도 부합하지 않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건 반미국적이라고 일갈했다고 했다. KBS '뉴스9'의 <김민석 총리 “미 부통령, '쿠팡 문제' 오해 없게 상호 관리 요청”> 리포트는 “예정보다 길어진 50분 간의 회담에서 쿠팡 문제가 단연 화두였다. 미 정치권 일각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밴스 부통령은 이를 의식한 듯 쿠팡 문제가 한미 정부 간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잘 관리하자는 뜻을 김 총리에게 전했다”고 전달하는 데 그쳤다. KBS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밴스” MBC “극우세력 여론전, 백악관에 음모론 전파” 손현보 목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관한 보도는 한층 더 매체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해당 사안을 SBS는 메인 뉴스에서 언급하지 않았고, KBS는 쿠팡 관련 사안과 같은 리포트에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밴스 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손현보 목사를 언급하며 미국 내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김 총리는 정치와 종교가 엄격히 분리된 한국의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고 간략히 언급했다. ▲지난 24일 KBS '뉴스9' 갈무리 ▲지난 24일 MBC '뉴스데스크' 갈무리 손현보 목사 관련해 구체적인 판단 근거를 제시한 보도는 3사 중 MBC 뿐이다. MBC는 <밴스, 뜬금없는 손현보 '우려'‥극우 연대 아직도?> 리포트에서 “손 목사는 지난해 전광훈 목사, 전한길씨와 더불어 윤석열 탄핵 반대 운동을 이끌었던 인물”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예배 중에 특정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일도 반복했는데, 이 때문에 손 목사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이다. 양국의 2인자가 처음 만난 외교 회담 자리에서 다루기엔 상당히 이례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BC는 “문제는 이런 '오해'가 자꾸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미 동맹 관계를 이간질하는 두 나라 극우세력의 여론전이 지금도 여전히 백악관에 음모론을 전파하고 있다는 점은, 무역과 안보 등 중요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언제든 우리 외교 동력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해 MBC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숙청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가, 정작 회담에선 '소문을 들은 건데 오해라고 확신한다'고 밝힌 사례를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