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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선의 미래’를 재정의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설계 단계에서 시작된다”며 “이 차세대 CAD·PLM·시뮬레이션 플랫폼은 우리 스마트 조선소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그러면서 “롤랜드 부시(지멘스 CES)와 젠슨 황의 훌륭한 기조연설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이 언급한 ‘차세대 CAD·PLM·시뮬레이션 플랫폼’은 각각 ‘설계 시스템’, ‘설계 변경 이력을 비롯한 관리 시스템’, ‘가상현실에서 문제점을 확인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는 쉽게 말해 현실 공간을 가상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디지털 트 야마토무료게임 윈, 일종의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로 꼽힌다. 앞서 황 CEO는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조연설에서 HD현대의 디지털트윈을 언급하면서 “지금 보이는 게 선박 전체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것인데, 선박의 볼트, 너트 하나하나 전부 다 반영돼 있다”면서 “앞으로 선박의 디지털 트윈이 나중에는 가상의 바다, 즉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가상 해양 환경에서 실제로 띄워져 어떻게 작동하는지까지 시뮬레이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CEO 또한 “엔비디아의 가상 환경 플랫폼인 ‘옴니버스’를 통해 매우 사실적인 가상 환경에서 디지털 트윈을 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스마트 조선소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 바다신2릴게임 눈에 보이는 조선소’ 개념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것으로, 설계한 선박이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가상 현실에서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시도해본 뒤 최적의 방안으로 설계를 최종 확정할 수 있다. 나사 하나와 배에서 작업하는 사람까지 계산해 문제점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D현대는 현재 디 바다이야기룰 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복수의 엔진이나 시스템이 서로 함께 운행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 전체 선박의 성능을 예측하는 방법, 선박 원격 지원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이미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이 기술은 향후 운항·정비와도 결합할 수 있다. 선박 운항중 엔진 상태나 선박에 가해지는 진동, 온도 등의 데이터를 원격으로 진단 받아 고장 유무를 확인하거나 정비 시점, 연료 효율을 예측할 수도 있다. 그간 세계 조선사들은 주로 조선공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기시간 지연 현상(병목현상)을 줄여 납기를 맞추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왔다. 대표적으로 경쟁사인 중국 선박공업그룹(CSSC)의 경우 자회사 상하이외교조선소(SWS)가 지난해 11월 디지털트윈 플랫폼 1.0을 출시했다. SWS가 만든 해당 플랫폼은 조선 공정을 관리하고 고위험 지역을 모니터링 하는 등 조선소의 안전을 확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HD현대도 글로벌 협력을 기반으로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는 최근 팔란티어와 AI 파트어십을 맺었고, 지난해엔 자율운항 자회사가 아비커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최대 해운물류 기업인 머스크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디지털 조선소 시장 규모는 올해 20억6000만달러에서 2030년엔 47억달러로 연 평균 18%의 성장이 예상된다. 유승현 DNV 수석 엔지니어는 작년 11월 디지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선박의 구상 단계부터 설계, 건조, 인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맞이하고 있다”며 “AI를 도입하면서 기존에 수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선형 생성, 중량 및 출력 추정, 자재 명세서(BOM) 작성, 시스템 배치 최적화 등의 작업이 크게 단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에 참석, 직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임재섭 기자 yj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