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응급실 전담 인력 부족으로 강원 영동 지역은 그동안 소아 응급진료가 제한돼 왔습니다. 강원도와 9개 시·군이 강릉아산병원과 손을 잡고 체계적인 소아 응급 진료에 나섰습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응급 진료를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춘천이나 원주와 달리 소아 청소년 응급의료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선영/삼척시(17개월 아기 엄마) "저희 애기도 그때 밤에 이제 열이 많이 나고 구토도 하고. 제일 가까이 갈 수 있는 데가 분당 서울대까지 가야 된다. 그렇게 얘기를 하셔서 그 순간이 너무 막막한 거예요 릴박스 . 남편이랑 애기 때문에 진지하게 이사를 가야 되나까지도.. " 이런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와 9개 시·군이 손을 잡았습니다. 강원도와 동해안 6개 시군, 태백과 평창, 정선이 영동권역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에 나선 겁니다. [배연환 기자] "이번 협약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도 내년부터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 체계가 마련될 전망 사이다쿨 입니다." 강원도와 9개 시·군은 내년부터 2년간 매년 9억 원씩 18억 원을 강릉아산병원과 함께 분담해 지원하게 됩니다. 강릉시가 절반 이상 부담하고 동해, 속초, 삼척 등도 10% 안팎씩 부담합니다. 고성, 양양 등의 군 단위 지자체도 이번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지원금은 소아 영상, 소아 신경 등 배후 진료 강화와 당직체계 보강, 소아 전문 인력 확보에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투입됩니다. [유창식/강릉아산병원장] "소아응급 환자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한 2명 이상의 전문의가 더 필요하고요. 그 이외에도 일반의도 서너 명이 더 필요한 그런 상황입니다. 금액의 대부분이 다 새로운 소아과 전문의 영입에.." 이번 재정 지원으로 그동안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온 의료진의 부담이 줄어들고, 체계적인 진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 릴게임바다신2 진태/강원도지사] "소아 응급 체계가 춘천권 원주권은 운영이 됐는데 강원 영동권에는 이게 마련되어 있지 못했습니다. 소아 응급실이 운영되게 돼서 이제부터는 좀 영동 지역분들이 아이를 키우는 데 훨씬 좀 수월해지지 않나" 한편 소아 청소년 응급 체계는 2년 동안의 운영 기간을 거친 뒤, 지역의 수요와 운영 성과 등을 파악해 지속 운영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이야기5만 .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