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희 인천시의원이 3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임기 내 의정 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남은 임기 동안 연수구 원도심과 신도시 간 생활 기반 격차를 줄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습니다."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용희(국민의힘·연수구2) 의원은 3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선학동과 연수2·3동, 동춘동 등 원도심 주거지역 생활 불편은 곧 삶의 질 문제"라며 "주차장 확보, 공원 조성 등 주민 생활과 직결 바다이야기릴게임2 된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가장 먼저 꼽은 지역 현안은 선학동 한마음공원 조성 사업과 연수2·3동 내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한 맛고을길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다.
그는 "한마음공원에서는 체육·문화·여가 등 다양한 공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원도심 주민 여가 공간이 실질적으로 늘어날 것"이 릴게임온라인 라며 "아울러 연수구 원도심 번화가인 맛고을길 주차난이 심각한 만큼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주차장 확충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연수구 원도심 핵심 교통 현안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추가 정차역 설치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의원은 "원도심에서 사이다쿨 GTX-B와 수인선 간 환승이 가능해지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 재정 부담과 관계 기관 협의, 기술적 타당성 검토 등 넘어야 할 절차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추가 정차역 설치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우려가 커진 전동휠체어 리튬배터리 화재 문제도 주요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관심사로 꼽았다. 그가 지역구로 두고 있는 연수구 원도심은 고령층 비율이 높은데 그만큼 전동휠체어 이용자도 많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노후 아파트 단지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훨씬 커질 수 있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층별 공용 공간에 전기 화재에 특화된 소방 설비를 시범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그는 특히 관광 정책·사업을 꼼꼼히 살펴보며 잘못된 문제를 찾아내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구 월미바다열차의 구조적 적자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으로 '전동 레일바이크'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월미바다열차는 구조적으로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운 사업"이라며 "전동 레일바이크를 도입하면 회전율을 높이는 동시에 상상플랫폼과 월미도를 잇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재정비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시설물 하중이 적어 안전성을 확보하기 쉽고 연인·가족 단위 관광 수요에도 부합해 랜드마크가 될 잠재력이 있다"며 "큰 사업부터 추진하기보다는 지역을 실제로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동시에 내년 6·3 지방선거 준비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4년간의 의정 활동 기간이 생각보다 훨씬 짧다고 느껴진다"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려면 한 번 더 일할 기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도전할 계획이며 연수구 균형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슬기 기자 za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