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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기자] [여성과 창업] "나만의 해답 찾기 위해 농업 시작" 10원야마토게임 ▲ 박다정 한맥 대표 ⓒ 한맥 홈페이지 갈무리 강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원도에서 약용 작물을 재배하는 박다정 한맥 대표가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을 받았습니다. 여성신문이 선정해 수상하는 '여성지도자상'은 조직의 허리로 맹활약하는 여성들이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2001년부터 매해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고 하는데요. 박 대표는 청년 여성 농업인 육성과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이 바다이야기고래출현 상을 받게 됐습니다. 박 대표는 2014년 귀농했습니다. 대학 교직원이라는 안정적 직업을 그만두고 아버지가 짓던 천궁·당귀 농사를 물려 받기 위해서였는데요. 아버지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해서 천궁·당귀 재배 기술을 익혔고 드론방제사 자격증도 취득해 신기술과 농업을 접목시켰다고 합니다. 현재 3만 3000㎡ 규모 대지에서 릴게임추천 연간 당귀 36~42t, 천궁 6~12t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건조·절단 등 1차 가공 후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판로도 확보해둔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박 대표는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활동에도 열심히 임했는데요. 2023년에는 회장직까지 맡아 활동했습니다. 회원들의 농산물을 물물교환 방식으로 유통하는 시스템의 기틀을 만든 것도 박 무료릴게임 대표라고 합니다. 현재도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고문으로 활동하며 청년 여성 농업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박 대표는 수상소감으로 "이 땅에서 저만의 해답을 찾기 위해 농업을 시작했다"며 "약용 작물을 키우는 일이 단순한 농사가 아니라 지역과 삶의 경계에서 여러 가지를 이어가는 일임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으로서 묵묵히 배우며 농업의 가능성을 저만의 방식으로 넓혀 나가겠다"며 "이 상을 계기로 책임감 있게 걸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과 기업] 제주 여성은 남성 월급의 70%를 받는다, 왜? 제주 여성이 남성 월급의 70%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남성 대비 여성 임금 수준(65.3%)보다 높은 건데요. 그렇다면 제주 지역이 성별 격차가 덜한 걸까요? '통계의 착시'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9일 '2025 통계로 보는 제주 여성 가족의 삶'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제주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65.7%)과 월 평균 임금(229만 2000원)을 공개했는데요. 제주 지역 남성 경제활동 참가율(76.3%)과 월 평균 임금(317만 1000원)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 차이 87만 9000원인데요. 전국 평균(65.3%)보다는 그 격차가 적은 편인 것이죠. 이에 대해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에서 남성이 혼자 벌어서는 (가계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맞벌이 비율이 높다"라며 "제주 남성 임금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서, 남성 대비 여성의 임금수준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보이는 것이다. 남성의 임금 수준을 제대로 인식하지 않으면 통계적 착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 남성 임금이 낮기 때문에 여성과의 격차가 적은, '웃픈' 현실입니다. [여성과 정치] 이재명 대통령 "생리대 무상 공급 검토하라" 지시 ▲ 시민이 진열된 생리대를 지나는 모습.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비싼 점을 지적하며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에게 "생리대는 우리나라가 해외보다 40% 비싼 게 사실인가 본데, 싼 것도 만들어서 팔아야 가난한 사람도 쓸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실제, 여성환경연대가 2023년 발표한 '일회용 생리대 가격·광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생리대 가격은 해외보다 39%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생리대가) 고급화해서 비싸다고 주장한다면서요. (그렇다면) 싼 건 왜 생산을 안 하나"라며 "기본적인 품질을 잘 갖춘 것을 써야지, 지금은 너무 부담이 크고 정부에서 지원해주면 속된 말로 바가지를 씌우는 데 도움만 주는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기본적인, 필요한, 최저 품질을 갖춘 생리대를 싸게 만들어 무상 공급하는 것을 연구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생리대를 생산하는 기업을 향해서도 "고급이라는 이유로 바가지를 씌우는 것을 그만 하고 가격 낮은 표준 생리대도 살 기회를 줘야 한다"며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하면 국가 기구가 개입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내 생리대 가격이 비싼 이유, 생리대 생산 업체 3곳의 독과점 문제가 원인으로 지목돼왔는데요. 유한킴벌리·LG유니참·깨끗한나라가 전체 생산의 80% 가량을 차지하여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도 소비자 가격은 내려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문제 제기한 만큼, 실질적 변화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성과 세계] '여성 건강'에 대한 투자마저 격차 심해... 연구 및 개발 기본 기준은 '남성' 세계 인구의 절반은 여성이죠. 그럼에도 '여성 건강'에 대한 민간 의료 투자는 전체의 6% 밖에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발표된 세계경제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그 6%마저도 여성 암·생식 건강·모성 건강 영역에만 90% 가량 유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 여성은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건강은 민간 의료 투자의 단 6%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세계경제포럼 보고서 "남성의 건강은 오랫동안 연구 및 제품 개발의 기준이었으며, 임상 표준, 임상시험 설계 및 혁신 파이프라인은 종종 남성의 생리학과 필요에 맞게 조정되었습니다. 여성에게는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쳐 (여성 건강 분야에) 자금이 부족하고 연구가 부족하며 서비스가 부족한 결과를 낳습니다." 적게 투자되는 만큼 여성 건강 문제는 위험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과소 투자 되는 영역에는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폐경기 및 알츠하이머병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기대 수명이 높지만, 건강이 좋지 않거나 장애가 있는 상태로 (남성보다) 25%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이 격차는 여성에게 과소 진단, 과소 치료로 이어져 질병의 누적 효과가 발생하며 이는 건강 뿐 아니라 노동 참여와 생산성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대표인 빌 게이츠는 이에 대해 "여성 건강에 투자하면 건강한 가정에서 더 강력한 경제에 이르기까지 세대 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라며 "너무 많은 여성들이 여전히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고통받거나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