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한국방송(KBS) 사옥. 한국방송 제공
법원이 윤석열 정부 시기에 임명된 한국방송(KBS) 이사 7명에 대한 임명 처분 집행정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이번 결정에 따라 종전 이사가 대거 복귀한 한국방송 이사회가 새 이사장 선임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사옥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선 김찬태, 류일형, 이상요, 정재권, 조숙현 등 여권 성향 소수 이사 5명이 지난 19일 제출한 ‘한국방송공사 이사장 선출안’ 심사 여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최근 나온 법원 결정으로 현 13기 이
백경게임 사 7명의 임명 효력이 정지되고 12기 이사 5명(12·13기 연임 서기석·권순범 이사는 이사직 유지)이 복귀함에 따라 이사진이 재편됐고, 이에 따라 새 이사장 선임의 필요성이 생겼다는 것이 여권 이사들의 판단이다.
이들은 안건 제출 배경과 관련해 “새 이사회는 2024년 8월 종료된 12기 이사회의 단순한 연장이 아니며, 공영방송인 한국
야마토릴게임 방송의 경영에 관한 최고 의결기관으로서 한국방송의 공공성과 신뢰도를 높여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며 “새 이사회의 공식 첫 회의부터 정당한 자격을 가진 의장이 회의를 주재할 수 있도록 새 이사장 선출이 절실하고 시급하게 요구된다”고 밝혔다.
반면 서기석 이사장은 현재 자신이 이사장직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새 이사장을 선임하는 것
릴게임뜻 은 방송법 및 한국방송 정관 위반이라며 안건 상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사장을 교체하려면 자신에 대한 해임안을 먼저 의결하는 것이 맞는다는 게 서 이사장 주장이다.
한국방송 이사회는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회의를 한 차례 정회하면서까지 해당 안건 심사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였으나, 결국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회의를 끝냈다.
릴게임가입머니 한국방송 이사들은 오는 25일 정기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 선임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