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인 관광객 서울 편중 현상을 지적하며 "지방 주도, 지방 중심으로 관광산업 대전환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계적인 K-컬처 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를 찾은 국외 관광객이 1900만 명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경남도와 부산시·전남도가 공동으로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지대로 만들고자 26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포럼'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바다이야기다운로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지 관심을 끈다.
이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에도 면세점, 백화점 등 외국인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런 흐름을 우리 관광 산업의 질적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객 80%가 서울에 편중되는 불균형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한국릴게임 함께 교통, 숙박, 쇼핑, 결제에 이르기까지 고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정책 역량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이 지난해 10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발언하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 등 남해안권 3개 시도는 해양관광 자원이 풍부한 남해안권을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 지대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핵심으로 남해안종합개발청 신설 등을 골자로 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조속한 제정에 힘쏟고 있다
경남 남해안은 유럽 지중해와 비슷한 위도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에 각양각색의 섬과 리아스식 해안을 기반으로한 세계 해양문화관광과 첨단산업 간 융합을 남해안권 개발 방향으로 삼고 있다.
이 같은 구상이 실현되려면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다. 3개 시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를 풀거나 조정해야 한다고 본다. 실제 남해안 규제 면적은 동·서해안 대비 최대 4
바다이야기2 .5배, 수산자원보호구역은 동해안의 37배, 보전산지는 서해안의 1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업 투자 유치와 핵심 관광 기반 구축에 중대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이 이 구조적 한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국토교통부 산하 전담 조직인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으로 이를 실질적으로 추동해 나가야 한다는 게 3개 시도 견해다.
통영 도산관광단지 조감도. /경남도
박완수 경남지사는 "기존처럼 시도지사가 계획을 입안해 정부 승인을 받는 방식으로 한계가 분명하다"며 "기획부터 투자 유치, 사업 집행까지 국가 조직이 전담하는 강력한 추진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획일적인 규제를 일괄 적용하는 대신, 보전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에만 행정력을 집중하는 스마트 규제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특별법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국이 함께 만든 K-관광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할 중앙과 지방, 민관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언급은 남해안권 관광 산업 질적 성장을 토대로 서울에 집중된 관광객 분산,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성장 촉진에 촉매가 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남해안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특별법 제정으로 남해안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균형성장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모든 행정적·정치적 역량을 집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두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