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아동 수가 빠르게 줄고 있지만, 아동용품 매출과 객단가는 오르는 역설이 벌어지고 있다. 전체 아동의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한 명의 자녀에게 소비를 집중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아동 용품에 대한 지출은 커지고 있는 것이다.
2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아동복·아동 운동화 등 아동 상품 매출 신장률(전년대비)은 2023년 5%, 2024년 11%, 2025년 14%로 매년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고객 한 명이 아동 카테고리에 지출하는 평균 구매액(객단가) 역시 같은 기간 동안 8.6%, 5.8%, 10.1%씩 올랐다. 롯데백화점 또한 2023년 이후 아동 관련 상
야마토게임예시 품 매출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프리미엄 아동용품 판매는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전체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아동복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약 7% 성장하며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약 9120억원 수준이었던 시장이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커진 셈이다.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신세계백화점 19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7층 아동층을 찾은 고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와 대비되는 현상이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수는 2023년 40만1000여 명에서 지난해
바다신릴게임 32만4000여 명으로 2년 새 약 20% 줄었다. 아동 수는 감소했지만, 지출 단가가 높아지면서 전체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성인 패션 브랜드의 하위 브랜드로 여겨지던 아동복 브랜드들은 최근 독립적인 성장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LF는 지난달 ‘헤지스 키즈’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상품 기획과 브랜드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성인복 중
손오공릴게임예시 심 전략에서 벗어나 키즈 라인을 장기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무신사도 아동 관련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 중이다. 지난해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내 아동복 코너 매출은 전년 대비 570% 가량 급증했고, 온라인 매출도 83% 증가했다. 무신사는 아동복 수요가 커지자 지난달 키즈존을 별도 공간으로 구성한 오프라인 매장을 서울 강서구 마곡동
바다이야기5만 에 처음 열었다.
주요 백화점들 역시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키즈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 타임빌라스 수원점에 성장 발달이 느린 아동을 대상으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슈퍼키즈성장센터’를 입점시켰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지난해 10월 7층 아동층을 약 10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으로 리뉴얼하며, 지역 최대 수준의 아동 전문 공간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