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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그러진 산악문화에 면구한 마음뿐
[<사람과 산> 주영일 전문기자] 우리의 산야는 높은 봉우리에서 큰 줄기가 뻣어 내려가며 나무의 뿌리처럼 능선 줄기가 여러갈래로 만들어지며 산 동네 어구까지 펼쳐져 나간다. 이름이 있는 유명산들에는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산악회들의 꼬리표들이 제법 많이 달려 있어서 진행 방향의 길 찾기가 수월하다. 그러나 백두대간이나 정맥 구간에서는 이정표는 물론 꼬리표 조차 없는 산행로가 꽤나 많이 있다. 눈이 오면 산행로가 눈으로 덮히고 비가 내리면 산행 골드몽릴게임릴게임 로는 물줄기의 또랑으로 바뀌기도 한다. 그리고 능선길은 낙엽으로 쌓여 등산로가 구분이 안되어 길 찾기가 여간 쉽지 않다. 지난번 낙동정맥 무포산 구간에서 능선길을 잘못들어 결국 생애 처음으로 조난을 당하고 말았다. 능선길이 내리막으로 내려가더니 갑자기 급물살의 계곡으로 떨어지며 더 이상 진행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 순간 오션파라다이스예시 긴장되며 정신이 막막해져 가는데 조난이란 남의 경우가 아니라 나에게도 해당되는구나 하며 나 자신이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산행하며 늘 동료들을 돕는 구조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훈련을 하고 연구해 왔지만 내 자신이 누구의 도움을 받고 탈출해야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한 적이 없었다. 지도 한장으로는 내 위치를 찾을 수가 없었고 휴대폰도 불통이라 바다이야기#릴게임 누구에게라도 연락을 취할 수가 없었다. 정신을 가다듬고 동물적 모드로 전환하여 주변을 다시 살피며 탈출 방향을 계곡물 흐르는 방향을 따라 가기로 정하긴 하였는데 이 또한 쉽지가 않다. 계곡 주변에는 가시 넝쿨이 엉켜있어서 나무 가시, 덩굴 가시 등을 헤쳐나가며 크고 작은 돌들을 주워 모아 징검다리를 만들어 개울을 수없이 건너 오고 가며 바다이야기오락실 기어이 탈출하는데 성공하여 동네어귀로 나오게 되었다. 안도의 숨을 돌리는데 이제서야 목도 마르고 배가 고파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산에서는 야영 문화가 빼 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인수 야영장이나 설악산 야영장 등 전국 곳곳 산을 다니며 야영을 즐기던 시절이 떠오른다. 야영에서 빼 놓을 수가 없는 것이 산 노래들이다. 골드몽릴게임릴게임 그중에 대표적 인 노래가 이은상 회장님이 작사하신 *산악인의 노래*가 있다. 산으로 가자 산으로 가자구름 안개 헤치고 저 산으로 가자 높고 멀어도 내 발 아래크고 넓어도 내 품안에외치는 야-호 울리는 야-호산과 나 둘이 아니다산과 나 하나가 되자 산 마루로 오르자 산 마루로 오르자온갖 고난 박차고 저 산 마루로 오르자천지가 온통 한 눈아래우주의 섭리 한- 가슴에외치는 야-호 울리는 야-호산과 나 둘이 아니다산과 나 하나가 되자 우리는 이 산 노래를 한국 산악회(산악회 회가) 행사 때나 그리고 인수 야영장 설악 야영장 등에서 밤이 이슥하도록 둘러 앉아 내일의 등반은 아랑곳하지 않고 술에 취하는 것인지 산 노래에 취하는 것인지 모르게 산꾼들의 야영 문화에 익숙한 노래이다. 이은상 회장님께서 이 산 노래를 작시하셨을 때의 숭고한 정신과 는 무관하게 불려져 왔다. 백두 대간 정맥 등을 산행하며 이 산 노래가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은상 회장님의 우리 국토 사랑과 우리 산야에 대한 문학적 영감을 이제서야 높고 높게 평가하게 되었다. 산과 나는 둘이 아니다. 산과 나는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산악인의 정신이고 이념일진데 어찌 우리가 술에 취해 우크렐라를 두둘겨 가며 고성방가 했는지 후회막급이며 이러한 행위가 자칭 산악인들의 문화라고 전해져 오고있는 것인지 무척 죄송스럽고 씻지 못할 죄를 지은 것 같기만 하다. 이제부터라도 이 산 노래 만큼은 절대로 술 한 모금도 마시지 말고 숭고한 산악인의 정신으로 *산과 나가 하나* 되는 감성으로 불러야 되리라 생각된다. 과연 산과 나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산과 나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일까? 산과 나가 하나가 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 숭고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 나는 또 다시 산을 오르련다. 글.사진 주영일 전문기자 ㅣ (사) 한국 산악회 평생 회원 · 상임 이사 역임 · 현 자문위원 한국 산악 연수원 등산학교 암빙벽 강사 역임 / 산악 연수원 동문회 회장 역임 ※<사람과 산> 뉴스는 여러분의 제보/기고/기사문의로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을 함께 합니다. 아웃도어 등산 캠핑 트레킹 레포츠 여행 클라이밍 자연환경 둘레길 자연치유 등 소개, 미담 및 사건사고, 비리 관련 모든 정보를 제공해 주세요. ▷ 전화 : 02-2082-8833 ▷ 이메일 : applefront@daum.net ▷ 사이트 : https://www.sansan.co.kr/com/jb.html Copyright © <사람과 산>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