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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적이면서 과장된 공연 무대 한 장면처럼 구성된 작품 속 동물과 아이들은 늘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고, 사막의 펭귄, 버스 정류장의 코끼리는 우리가 어린 시절 한 번쯤은 꿈꿔봤을 비일상의 공간에서의 조화를 그리고 있다. 우리가 잃어가는 동심과 순수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자연이 부여하는 이성의 순수성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을 대변한 것이다. 그림 속 모든 피사체는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이것이 김찬주 화가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다. 바다이야기오리지널 공존 30호 하루에 16시간씩 작업을 하며 그림에 열정을 바치는 김찬주 화가의 전시된 작품을 지난해 제12회 경남국제아트페어에서 만났다. 독특하고 몽환적이고 다양한 색감의 작품을 보고 릴게임하는법 기사를 구상하고, 작품 파일과 그림에 대한 자료를 준비했으나 시기를 놓쳐 아쉬움이 컸다. 시간이 지나도 강렬하게 김찬주 화가의 작품 이미지가 남아있어서 25일 인터뷰를 요청했다. 공존(oil on canvas) 130㎝x130㎝ 릴게임손오공 그림에 등장하는 동물이나 사람, 어린이들은 대부분 뒷모습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새로운 시선으로 그림을 그리려고 하는 노력들, 작가의 시선 등에 대해 물었다. 공존 73x73㎝ 바다이야기다운로드 "뒷모습을 통해 관람객과 같이 상상을 하고 싶다. 같은 방향을 본다. 얼굴에서 보여지는 인상이나, 표정을 통해 단정 짓지 않게 된다. 발랄한 느낌을 주고, 보는 이의 상상력이 극대화된다. 작가만의 모티브가 확장되고 공간 상상력이 늘어나고 테마가 늘어난다. 단정을 짓는 순간 상상력의 한 골드몽게임 계가 주어진다. 의문을 던져서 재미와 공감대가 형성되고 거기에 감성이 투영되면, 확장성의 날개를 달게 된다. 작가만의 이야기만 듣다 보면 금방 지루하다." 공존 90cmx65㎝ "작품을 본 관람객들의 이야기는 제각기 다르다. 상상 속에서 다른 이야기를 한다. 공존이라는 테마는 이야기에 상상력을 던져준다. 학교에서 20년째 강의를 하고 있는데, 데뷔하는 작가의 작품은 무조건 신선하고 파격적이어야 한다고 말해준다. 너무 이질적이어서는 안된다. 대중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확장성을 최대한 보여줘야 한다." "어린이들이 그림에 많이 등장한다. 어린이를 통해 순수한 마음을 보게 된다. 귀여움과 아련함이 있고 재미있다. 공존하려면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며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야 한다. 어린이를 통해 순수성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시각만 달리해서 그려도 다르게 반응한다. 새로움을 보여주고 싶었다. 구도와 반사되는 느낌, 새로운 구도를 주는 구름, 물에 비치는 것 그것 또한 상상과 재미를 더한다. 상상과 재미 이것을 항상 고민한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작가는 이야기의 한계에 부딪힌다." 상상력을 위해서 김 작가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많이 받는다. 이것은 어떤지, 저것은 어떤지 끊임없이 물어본다. 거기서 힌트를 얻는다. 자기 혼자 상상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경험과 소통을 통해서 그림의 아이디어를 밖에서 많이 느끼려고 노력한다. 작가가 마지막에는 자기 이야기에 갇힌다. 깨어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다. 혼자만의 이야기를 하다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작가가 많다. 시너지를 추구하면 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작가가 살아가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색다름이 중요하긴 한데 그 색다름은 금방 적응이 된다. 계속 바꿔 나가야 하는데 잘 안된다. 안효섭 큐레이터는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색채의 대비는 화면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그 속의 아이는 때로 붓을 들고, 때로 동물을 마주하며, 때로는 고요히 앉아 세상을 관조한다. 관객은 그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잊고 지냈던 세계의 감각을 되찾는다. <공존>은 결국 우리의 이야기다"고 하면서 "인간과 자연, 나와 타자, 오늘과 내일을 잇는 다리가 돼주는 화폭 앞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나는 지금 무엇과 공존하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과 공존해야 하는가?' 김찬주의 작품은 그 질문에 직접적인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관객 스스로 사유하고 성찰하게 만든다. 바로 그 지점에서 그의 회화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예술이 지닌 본질적 힘─우리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힘─으로 확장된다"고 했다. 김찬주 작가의 전시를 본 한 관람객은 "작품이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다. 그렇다고 너무나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그런 비현실적인 게 아니라 우리가 나름 상상했을 법한 그런 친숙한 비현실적인 작품들이다. 현실에서 벗어나서 이 작품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되면서 편안하게 다가왔다. 작품에 활기가 넘쳐서 작품을 보고 있으면 에너지가 온다"고 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아기방에 사서 걸고 싶다. 그 이유는 아기가 그 그림을 보고 있으면 상상력이 넘치는 사람으로 자랄 것 같다"고 했다. 작가는 자신의 그림에 의문을 던지면서 작가 자기의 이야기가 투영이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거기에, 보는 자의 시선으로 상상하고 확장하기를 바라는 면도 있다. 하나의 시선으로 말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강요하는 것이다. 세상은 서 있는 위치에 따라서 생각이 다르다. 특히 부여하는 상상력에 따라서 그림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작가가 만든 이야기와 관객의 이야기가 서로 이야기를 만들어낼 때 더 큰 이야기를 만들고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우리는 늘 새로운 이야기를 갈망한다. 그 갈망에 응답하면서 끝없이 새로운 시선의 작품을 그리는 김찬주 화가의 다음 그림이 궁금하다. 김찬주 화가. [김찬주 Chan Ju, KIM 프로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국립대학 최고위 과정 졸업- 대구대학교조형예술대 동대학원졸업- 개인전 20회- 2019, 2022 갤러리청애 초대전- [휴식과 일상] (국립미술대학 아트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서울미술관 초대전 (서울미술관, 서울)- KCAF 한국현대미술제(예술의전당,서울)- 대구아트페어 (엑스코, 대구)- 수성아트피아 기획전 [공존] (수성아트피아, 대구) 외 다수- 아트페어 및 단체전 130여회- [풍요속빈곤의반추] 서울미술관 2인초대전 (서울미술관, 서울)- [서로 다른, 빛으로 만나다 展] (김천시립미술관, 김천)- [또 다른 가능성 展] (봉산문화회관, 대구)- 케이옥션 프리미엄경매 전시 (K옥션전시실, 서울)- KIAF (COEX, 서울)- Korean Blue Waves (Essen, Germany)- 한-베트남 교류전(호츠민엑스퍼전시실, 베트남호츠민)- 경북아트페스티벌 국제전 (앤트워프, 벨기에)- 독일 아트페어 (레드닷뮤지움, 독일)- 상하이 아트페어 (상하이)- 라스베가스 아트페어(아트컴퍼니 미술시대 주관, 미국)외 다수 수상: 대한민국 삼성현미술대전 최우수주요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경북대학병원, 경북도청, 대구카톨릭병원, 대구TBC방송국 전: 대구대조형예술대 현대미술과 겸임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