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사진제를 방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타미라 동굴 벽화 이후로 인류가 예술의 역사에서 새롭게 이룬 것이 없다는 주장과, 그래도 인류가 미켈란젤로, 세잔, 뒤샹을 통해서 예술의 역사를 변화시킨 계기들을 찾을 수 있다는 글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현대예술, 포스터 모던 예술의 이해는 1844년생 철학자 니체 나 1887년생 작가 뒤샹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 철학자 니체와 화장실의 변기를 전시장에 가져온 작가 뒤샹의 코페르니쿠스적인 생각의 전환은 현대예술의 시발점이 되었고 포스터 모던 사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러한 코페르니쿠스적 생각의 전환은 아마추어 사진가들에서 시작된 부산국제사진제에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철학자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하면서 낙타 단계, 사자 단계, 초인의 단계를 이야기합니다.
낙타의 단계는 기존의 전통적 이론과 기술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로, 사자의 단계는 넘쳐나는 힘과 용기로 자기 사진의 꿈을 이루려고 하는 단계로, 초인의 단계는 어린아이 처럼 놀이에 집중하는 사진 단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낙타처럼 시키는 대로만 하지 않고, 사자처럼 자기만의 꿈을 이루려고 덤벼들지도 않고, 항상 망각하며, 항상 새로운 놀이를 시작하는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처럼, 자신의 놀이에만 집중하는 상태가 초인의 단계라고 하였습니다.
기존의 전통적 가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예술의 본질이라고 말합니다.
가르치는 대로 찍은 사진도 아니고, 비싸게 팔리는 사진에 매달리지도 않으며, 인기를 유지하려는 사진을 추구하지도 않으며, 어린아이 처럼 자신의 놀이에 집중해서 초인의 단계에 도달하는 사진 놀이를 부산국제사진제에서 이루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부산국제사진제 조직위윈회 위원장 최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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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과 돌
2022부산국제사진제의 주제전은 [살과 돌]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전시명은 도시사회학자인 리처드 세넷(Richard Sennett)의 동명의 저서 『Flesh & Stone』에서 가져온 것으로 ‘살’과 ‘돌’은 각각 ‘육체(삶의 모습)’와 ‘도시(삶의 공간)’를 뜻한다.
Overview.
행사명 | 2022 부산국제사진제 |
주제 | 살과 돌 (Flesh & Stone) |
기간 | 2022. 09. 17.(토요일) ~ 2022. 10. 16(일요일) |
관람시간 | 오전 10 : 00 ~ 오후 6 : 00 |
장소 | F1963(석천홀) 부산시 수영구 구락로 123번길 20 |
주최 | 부산국제사진제 조직위원회 |
주관 | 부산국제사진제 조직위원회 |
전시안내 | 주제전(살과 돌) 자유전 기획전(소니 수상작 전시, 2021 최우수 포트폴리오전, 2021 최우수 부스전, 다게르의 밤, 청소년전) |
참여 프로그램 | 특강 및 작가와의 대화 |
포트폴리오 리뷰 | 유명 디렉터, 큐레이터, 평론가, 출판관계자 등 리뷰어 |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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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위원 Organizing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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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위원장최원락
- 직전회장백성욱
- 고문김동준, 김홍희, 문진우, 정봉채
- 자문유일상, 최상선
- 감사이나겸, 임현숙
- 조직위원김경수, 김나연, 김천식, 고상환, 나홍렬, 남채윤, 배상구, 백성욱, 박승근, 손상기, 신하윤, 안상미, 오정해, 유성종, 이나겸, 장용식, 최명석, 최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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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위원 Preparatory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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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위원장최원락
- 부준비위원장장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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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기획 Exhibition Pla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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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감독김소희
- 큐레이터Bernhard Draz, 설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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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위원회 Exhibition Committee
- 이동근, 이동문, 이계영, 윤창수, 정금희, 차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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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위 Preparatory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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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위원장나홍렬
- 홍보위원장 김경수
- 청년위원장 권해일
- 아카이브 장용식, 신하윤, 윤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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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office of the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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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장노병희
- 부장정계행
- 차장예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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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위 Steering Committee
- 권해일, 김정희, 예성화, 윤원욱, 한구영, 김대철, 박정일, 이성희
Sponsor.









